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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원인 23일 발표

삼성전자가 다음 주에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원인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 23일(월) 오전 10시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노트7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컨퍼런스 내용은 삼성전자 뉴스룸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하반기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을 발표했지만 연이어 발생한 배터리 발화 사고로 1차 글로벌 리콜을 단행했지만, 당시 발화 원인으로 지목한 삼성 SDI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은 리콜 제품에서도 배터리 발화 사고가 이어지자 결국 제품 생산 중단 및 교환/환불이라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러나 정확한 배터리 발화 원인을 내놓지 않은 채 제품 리콜에 집중하면서 배터리 제조 결함, 기판 회로 문제, 충격에 약한 내부 설계 등 다양한 결함 원인이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 발화 원인에 대한 발표 외에 현재까지 전세계 갤럭시 노트7 회수율 및 남은 제품에 대한 회수 방안, 차후 제품 개발시 안전 대책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