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항암 효과가 큰 비타민 C가 다른 과일보다 훨씬 풍부하고, 토마토의 노란 부분에 많은 비타민 A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 리코펜은 탁월한 항암제로, 익혀 먹으면 몸에 흡수가 더 잘 된다.
동맥경화를 막는다활성 산소는 핏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동맥을 굳게 하거나, 세포를 손상시켜 암이나 노화를 부른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이런 활성 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혈압을 낮춘다토마토에는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비타민 C와 루틴이 풍부하다. 매일 아침 공복에 신선한 토마토를 1~2개씩, 2주 정도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부종을 없애고 당뇨병을 예방한다토마토는 체내 수분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해서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거나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셀러리나 파슬리 같은 향미 야채와 함께 먹으면 스트레스로 생긴 방광염의 증상을 가라앉히고 수박과 함께 먹으면 당뇨를 예방한다.
소화를 돕고 피로를 푼다유기산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 물질을 빠르게 없애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의 연소가 왕성해지도록 도와 식욕부진과 속이 거북한 증상을 개선한다. 산성 식품을 중화하는 작용도 한다.
변비와 비만을 막는다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체내 수분의 양을 조절해 과식을 막고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위장, 췌장, 간장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또한 토마토 속의 식이섬유가 대장 운동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해 변비와 비만을 막는 효과가 있다.
노화를 막고 치매를 예방한다토마토는 노화를 막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한다. 갱년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은 골다공증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생기는데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K는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비타민 A, C, E와 식이섬유 등도 노화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피부와 모발을 아름답게 가꾼다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체내의 수분을 조절해 거친 피부를 생기 있고 깨끗하게 가꾼다. 비타민 B군은 피부와 모발 세포의 노화를 막고 윤기를 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갱년기 여성들에게 비타민 B군은 좋은 영양소. 토마토를 생으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토마토 민간요법
당뇨병에는…토마토 1~2개와 수박 100g을 함께 믹서에 갈아 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1~2번 마시면 갈증이 풀리고 몸에 열이 나는 증상도 가라앉는다. 몸이 냉한 사람은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고혈압에는…매일 토마토 주스를 3잔 이상 마시면 효과가 있다. 심장병이나 간염 등 한방에서 열성병(熱性病)으로 보는 만성 퇴행성 질환에도 좋다.
심장쇠약에는…토마토 10개와 쇠고기 300g을 같이 삶아서 죽처럼 만들어 식사와 함께 먹는다.
위산과소증에는…식후에 생토마토를 1~2개 먹거나 토마토 주스를 1컵씩 마신다. 꾸준히 먹으면 위산이 조절되고 소화가 잘 된다. 주의할 점은 토마토에 산이 많다는 것. 때문에 위산과다에 시달리는 사람은 토마토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불면증에는…가슴이 뛰고 열이 나면서 불면 증세가 있을 때는 하루 세 번 식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신다. 오랫동안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처방은 당뇨병에도 좋다.
신경통·피부병에는…토마토의 잎, 줄기, 뿌리를 함께 삶은 물을 마시고 이 물로 환부를 자주 씻는다.
눈이 아프거나 충혈되었을 때는…토마토 3개와 소나 돼지, 닭 또는 오리의 간을 150g 정도 썰어 넣고 국을 끓여 먹는다.
입가에 부스럼이 났을 때는…토마토 주스를 자주 마시거나 토마토즙을 내어 부스럼이 난 곳에 자주 바른다.